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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지/서평

균형적인 사고를 위해 읽어 볼만한 책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토지 공개념에 대한 논쟁,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한 논쟁 까지 보고 있노라면 지금까지 시장경제사회에 살면서 제가 알던 상식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듯하다. 마치 공산주의를 생각나게 한다. 소련이 붕괴되며 공산주의는 이미 지나간 구시대의 유물이라 생각했지만 우리의 삶 속에 새로운 모습으로 침투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신을 불신하게 만들고 인간을 도덕적으로 타락시켜 도태되게 한다고 한다. 다소 무시무시한 모든 종교와 도덕을 파괴하는 공산주의에 대해 논리적으로 서술하였다. 책에서는 오늘날의 현실 이야기부터 역사, 전파 경로 등 과거와 현재,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공산주의가 어떻게 서방 가정을 파괴했는지를 다루는 대목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여권운동을 부추기고 전통가정을 버리도록 선동해 나가고 전통가정을 파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출산 문제 마저 마르크스 유물론적으로 인식했던 중국 공산당의 이야기도 나왓다. 음모론같기도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져들어 읽었다.

 공산주의가 복잡해 보이지만 사회를 어떤 방식으로든 억압받는자와 억압하는자로 구분해 투쟁과 해방, 그리고 평등을 선동하는 것이 그 핵심 전략이라고 한다. 전통적 공산주의에서는 경제적인것으로 사회를 나누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신페미니즘은 성별로 군중을 구별하고 있다고 한다. 필연적으로 투쟁의 대상이 되어 공격해야하는 목표가 존재한다고 한다.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면 극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성향의 시각이라도 균형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볼만한 내용이다.


※ 출처: 알라딘 kyjsh_2000 후기.  본 후기는 독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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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정치비평]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토지 공개념에 대한 논쟁,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한 논쟁 까지보고 있자면 이제까지 시장경제사회에서 살면서 제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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