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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지/서평

안개 속 공산주의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책

 공산주의 유령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체제 대립이 극심했다. 동시대에 살고 있지만 냉전을 경험한 세대에게 공산주의에 대해 물으면 극심한 반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공산주의의 아픔을 깨끗이 극복한 듯 하다. 진보적이라는 사람들은 공산주의를 언급하면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의견자체를 묵살해버리기도 한다. 마치 앞선 역사를 모두 부정하기라도 하듯 말이다.

 이 책은 자취를 감춘 듯한 공산주의가 현재에 어떤 방식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지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동성애, 환경운동, 등 진보적 프레임 안에 있는 것들이 사실은 공산주의의 악령이며, 강간, 불륜, 살인 등 비윤리적 행태의 근간 또한 공산주의라고 주장한다.

 명암이 뚜렷한 주제지만 차분한 어조로 서술하고 있는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글에 빠져들게 된다. 후기 글로 공산주의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 행해온 모두 서술하기에 지면의 제약에 부딪힌다. 한국은 이념전쟁이 안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고개를 쳐 들고 있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다.


※ 출처: 교보문고  aw**0327님 후기.  본 후기는 독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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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불과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체제의 전쟁이 극심했기 때문에, 동시대에 살고있는 어른들에게 공산주의에 대해 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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