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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지/서평

교묘한 방법으로 공산주의가 깊게 파고 들고 있다

 20세기 냉전시대는 끝났지만, 정치적 측면에서는 공산당이 여전히 존재한다. 공산주의에 대해 많은 교육을 받고 자유 민주주의와의 차이를 아는 우리가 봐도 가까운 중국의 대도시는 현재 대한민국과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만큼 시장경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구분이 어려운 중국 공산당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게 해준 책이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야 문제제기가 되는 남녀평등이 중국에서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가정의 구조와 안정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정치국 상임위원회에 여성 위원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을 통해 그들이 가진 모순을 알 수 있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과거 자유무역의 상징인 실크로드가 공산주의 경제에서 육로와 해상 운송통제권을 장악한다는 최종목적을 가진 정책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약한 나라를 통제하고 권리를 빼앗기 위한 도구인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미 전세계가 중국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고 미국을 경제의 중심에서 몰아내기 위한 계략을 보니 공산주의의 위험성을 절감할 수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다르게 교묘한 방법으로 공산주의가 깊게 파고드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사람들의 무관심이 공산주의가 더욱 쉽게 활동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 출처: 교보문고  bo**les215님 후기.  본 후기는 독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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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상하 세트(2권)

20세기의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의 대립이 강했던 냉전 시대는 벗어났지만, 아직도 전세계는 이념을 중심으로 나위어져 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공산주의 국가 내에서도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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