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준다

“중국 공산당은 하나의 장기적인 전략계획이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 공산당 정권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정치 질서를 뒤집어엎고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다. – 상권 323쪽

나는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보면서 중국의 대처에 실망했다. 2003년 사스로 700명이상의 사망자를 냈음에도 또 우한에서 폐렴을 발생케하여 해괴한 괴저병을 창궐하게 한 것이다. 춘절 직전에 발생한 폐렴은 춘절기간 동안 안일한 대처로 전세계로 퍼지는 상황이 되었다.

 시진핑은 이 와중에 홍콩 국가 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독재는 하루 빨리 끝나야 한다. 또한 중국 공산당은 중국 국민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

 이 책은 소련붕괴와 동구권 공산당붕괴에도 공산당은 소멸되지 않고 건재하고 심지어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주장을 방대한 자료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한쪽으로만 치닫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논쟁도 있지만 이러한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되었다.

 책에서는 힙합, 록, 마약, 음란물, 전자게임, 폭력, 패션 등 대중문화와 생활방식에서 변이된 이유를 설명한 파트를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나도 인지하고 있기에 더욱 와 닿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을 공산주의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놓치지말고 읽어보길 권유드리고 싶다.

 책을 읽고 나니 국제정세와 세계외교현황에 대해 더 관심이 가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인류가 건강하게 살 수 잇는 방법은 무엇이고 어떤 시스템이 필요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확고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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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YES24 북러브님 후기.  본 후기는 독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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